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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화요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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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과의 전쟁, '볶음'.요리 2024. 3. 8. 15:37
불과의 전쟁, '볶음'. 불과의 전쟁이라 칭할 수도 있는 볶음은 강한 불에서 단시간에 가열하는 조리법이다. 약한 불에선 물기가 생기기 마련이고 풍미를 잃기도 쉽다. 조금이라도 더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려면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 후 볶아야 한다. 구이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 볶음은 불과 재료 사이에 철판이 있어 간접구이라 할 수 있다. 다만, 일반적인 구이와의 차이점이라면 재료를 작게 썰어 뒤집지 않고 섞어주는 방식에 있다. 재료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열전달이 빠르고 동일하게 전달된다는 점 또한 특징 중에 하나다. 앞서 얘기한 것처럼 볶음은 강한 화력이 가장 중요하다. 때문에 뜨거워지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잘 식지 않는 두꺼운 냄비가 유리하다. (중식에서 넓은 크기의 웍을 쓰는것도 이 때문이다.) 여..